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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덕수 총리, 다보스포럼 참석 2회차

  • 작성자 : 보도자료관리자
  • 등록일 : 2024.01.18
  • 조회수 : 3304


한덕수 총리, ‘24 다보스 포럼 참석(2일차)

- 태평양 지역 협력·글로벌 체제 신뢰회복·인공지능 세션 참석,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 의지 표명

- 몽골, 슬로바키아 총리와 양국관계 및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글로벌 기업인 및 국내외 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및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 논의



□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총회(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1.17(수), 참석 둘째날 일정을 가졌다.


ㅇ 한 총리는 이날 △태평양 지역 협력, 글로벌 체제 신뢰회복,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3개 포럼 세션에 참석하고 △몽골 및 슬로바키아 총리와의 양자회담 △코카콜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 대표 접견 등 어제에 이어 많은 일정을 이어나갔다.


□ 한 총리는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 주요 참석자 : △Kajsa Ollongren 네덜란드 국방장관 △Javier Gonzalez 페루 외교장관 △Michael Froman 美외교협회(CFR) 회장 등


ㅇ 한 총리는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에 발맞춰 한국도 첫 인태전략을 발표했다고 하면서, 이 지역이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역내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 특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역내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정부간 공급망 협력에 더해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연합(CFA)이 ‘탄소중립 태평양’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고, 한국은 개도국의 기후 대응을 지원하는 ‘녹색 사다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 마지막으로, 그간 APEC이 세계 경제의 변곡점에서 역내 협력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고, 한국은 2025년 APEC 의장국 수임 등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역내 번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또한, 한 총리는 “글로벌 체제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인공지능(AI): 어떻게, 무엇을 관리할 것인가?”을 주제로 진행된 세계 경제지도자 비공식모임*에 각국 정상 등 주요인사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 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IGWEL)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 행사로, 각국 전현직 정상급 지도자, 국제기구 수장, 세계적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국제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비공개 토의


□ 한편, 한 총리는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회담을 갖고 경제교류 증진,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한 총리는 몽골이 전략적 동반자이자 우리 인태전략의 주요 파트너로서 희소금속, 기후변화대응,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한 총리는 양국 간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한 법적 기반으로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가속화 및 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개정을 희망한다고 하고 논의중인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 조성사업의 원활히 진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어용에르덴 총리는 양국 간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신도시 개발, 도로교통 정비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ㅇ 아울러, 한 총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단호하게 대응해야 하는바, 몽골이 앞으로도 우리의 대북정책을 계속 지지하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또한, 한 총리는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 분야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한 총리는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통해 양국 경제관계가 견고하게 발전 중임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 기업 활동을 위한 피초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아울러, 한 총리는 양국 협력의 범위를 원전․방산 등 분야로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피초 총리는 슬로바키아 내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 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하고, 전기차,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양국 총리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피초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 한편, 한 총리는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코카콜라 회장 겸 CEO, 아담 셀립스키(Adam Selipsky)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면담하고, 한국과 해외의 주요 기업인을 초청한 글로벌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쳐나갔다.


ㅇ 한 총리는 퀸시 코카콜라 회장과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및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 제5차 유엔환경총회(‘22.2.28∼3.2) 결의로 추진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안 마련을 위한 정부간협상위원회


ㅇ 또한, 한 총리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셀립스키 CEO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하였다.  


ㅇ 한편, 한 총리는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하였다.  


※ 참석 기업: (해외 6개사) Flagship Pioneering, Google, Hines, Intel, Merck, Qualcomm / (국내 8개사)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한화, 현대자동차, 효성, GS칼텍스, HD현대


□ 이번 한 총리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인공지능·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ㅇ 아울러,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베트남, 몽골, 슬로바키아 총리와의 양자회담 및 반도체, 녹색기술, 바이오 등 분야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적의 투자처로서 한국을 적극 알렸다.


□ 한 총리는 내일 1.18(목) 아침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면담 등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