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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국무총리, 주한 러시아대사 접견

  • 작성자 : 공보업무담당관실
  • 등록일 : 2003.04.17
  • 조회수 : 8570
ㅇ 고건 국무총리는 금일(4.17) 16:00∼16:30 30분간 라미쉬빌리 주한 러시아대사를 접견하고 아래와 같이 담화를 나누었음. < 담 화 요 지 > ㅇ 총리 : 한·러 수교이후 양국 관계의 진전을 높이 평가함. 그리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함. ㅇ 대사 : 최근 한·러간 경제협력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음. 작년도 양국 교역량이 전년대비 14.5% 증가하여 32억 8천만불이 되었음. 양국경제계에서는 보다 긴밀한 협력으로 양국 교역량이 100억불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음. ㅇ 총리 : 오늘 박용성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좋은 얘기를 나누신 것으로 알고 있음. 지금 속도로 양국간 교역량이 증가할 경우 머지않아 100억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와 학술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함. 제가 서울시장으로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볼쇼이 극장과 세종문화회관간 자매결연을 성사시킨 바 있고, 볼쇼이 극단이 서울에서 공연한 바 있음. ㅇ 대사 : 노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관해 외교부 등과 협의가 진행중에 있음. 러시아 방문 이전에 관례대로 한·러 경제공동위원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음. 노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 여러가지 협정 서명을 추진중인데, 그 중에 특히 우주개발협정안에 관하여 양국간 문안 협의중에 있음. 러시아는 가스전 사업, 철도연결사업 등에 있어서 한국과 협력하는데 큰 관심이 있는 바, 이에 대한 한국의 구체적인 입장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음. ㅇ 총리 : 가스전 사업은 우리 관계부처간에 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정부의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음. 철도연결사업은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중심국가 구상과도 관련이 있는 매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업임. 양국간 철도관계자와 협의하여 동 사업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함.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층더 발전하길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