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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 시상식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3.04.14
  • 조회수 : 6708
2003. 4. 14 (월), 10:00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 시상식 << 축 사 >> 존경하는 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님과 지방자치단체장님 여러분! 기업인여러분과 전문가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한국경제신문사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국내 최초로 제정한 제1회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시상식에 참석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애쓰신 공로로 방금전에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지방자치단체장여러분과 공직자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처럼 시의적절한 시상제도를 마련해주신 한국경제신문사 가족여러분과 김안제 위원장님을 비롯한 평가위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세계각국은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유리한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1세기 첫 번째 [참여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을 경제정책의 핵심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시장경제를 발전시켜나가면서 특히 우리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나가는 시장개혁을 추진하고 이러한 개혁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서, 기업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규제를 혁파해나감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참여정부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핵심적인 국정과제중의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며칠전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시동을 걸었습니다. 앞으로, 지방은 자신의 지역경제와 미래를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중앙은 이를 적극 도울 것입니다. 그런데, 흔히 지방분권화는 3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권한의 지방이양과 재원의 재배분 그리고 실질적인 지방경제의 발전"이라는 3박자가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 정부는 그러한 3박자를 맞춰서 지방분권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권한은 그이상의 무거운 책임을 수반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여러분과 公職者여러분께서는 행정공급자의 시각에서가 아니라 항상 행정수요자인 주민들과 기업의 시각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께서 많은 노력을 하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진정으로 기업활동을 도와주는 지방정부의 서비스행정을 펼쳐 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공직자들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가 돼서 중앙이든 지방이든 공직사회가 어떤 다른 부문보다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대내외여건이 어려운 때일수록 국민들과 기업과 정부, 그리고 중앙과 지방이 마음과 힘을 합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하기 좋은 지방"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을 다함께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