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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쿠웨이트, 콜롬비아, 에콰도르 공식방문

콜롬비아 방문(5.6)

  • 작성자 :
  • 등록일 : 2019.05.07
  • 조회수 : 612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5.6.(월)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및 공식 오찬 △한-콜롬비아 비즈니스포럼 △한국전 참전기념탑 헌화 등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단독 및 확대회담> 
 
□ 이 총리는 5.6.(월)「이반 두께 마르께스」대통령과 2시간 40분간 양자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갖고, △보훈·국방  △에너지·인프라 △오렌지 경제(혁신성장) △태평양 동맹 협력△문화·관광·스포츠 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보훈·국방) 이 총리와 두께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보훈·국방 분야에서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내 한국전 참전 기념관 건립 △우리 해군 퇴역함 기증 △콜롬비아 내 지뢰제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에너지·인프라) 이 총리는 2016년 한-콜롬비아 FTA 발효이후 양국 간 교역·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보고타 전철, 하수처리장 건설 등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개선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여 콜롬비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ㅇ 두께 대통령은 한국을 성공 모델로 생각하고 있으며,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투자와 참여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ㅇ 이 총리와 두께 대통령은 금년 10월 중 콜롬비아 투자 촉진단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 계기에 제2차 한-콜롬비아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 (오렌지 경제) 이 총리와 두께 대통령은 한국의 혁신성장과 콜롬비아의 오렌지 경제간 협력 방안 모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양국 간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ㅇ 두께 대통령은 콜롬비아 메데진 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시설을 갖추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 총리는 추후 콜롬비아 투자촉진단이 방한하여 한국의 기업인들에게 동 구상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했고, 전자정부 분야에서 많은 경험이 있음을 소개하고, 이와 같은 경험과 기술을 콜롬비아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오렌지 경제 
   - 두께 대통령은 본인의 미주개발은행 근무 경험을 토대로 2013년 ‘오렌지 경제: 무한한 기회’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으며, 지적 재산권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건축, 영화, 디자인, 음악, 소프트웨어 등의 ICT 기술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하는 산업을 ‘오렌지 경제’로 명명
 
□ (태평양 동맹) 두께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 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최대한 지지하겠다고 했으며, 이 총리는 APEC 신규 회원국 가입 논의 동결이 해제되면 콜롬비아의 APEC 회원국 신규 가입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 (문화·관광·스포츠) 두께 대통령은 한국 내 콜롬비아 문화센터 건립, 관광 및 스포츠 분야 교류증진에 관심을 표명하였고, 이 총리는 이를 포괄하는‘문화·관광·스포츠 협력 MOU’를 체결하여 협력의 틀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 이 총리는 최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곡절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한국은 변함없이 그 길을 갈 것이라고 하였고, 두께 대통령은 한반도내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증진시키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무조건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콜롬비아 정부가 베네수엘라 문제에 대해 인류 보편적 가치에 입각하여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대처하고, 베네수엘라이주민을 수용하고 관리하는 데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습니다. 
 
□ (MOU 체결) 회담 이후에는 이 총리와 두께 대통령 임석 하에 양국간에 3건(외교연수원 협력, 무역투자협력, 관세협력)의 정부 기관간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민간차원에서 한국 무역협회와 콜롬비아 경제인협회간 경제협력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
 
□ 양자회담에 앞서 이 총리는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 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콜롬비아의 2018-2022 국가발전계획」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인프라, ICT,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및 △문화교류 활성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ㅇ 또한 한국은 보고타 전철 1호선, 카노아스 하수처리장 등 상하수도 건설,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장 개발에도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콜롬비아의 미래 비전에 한국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46개 한국기업이 참가했으며, 포럼에 이어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22개 한국기업과 80개 콜롬비아 기업이 참여, 103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전 참전 기념탑 헌화>
 
 □ 한편, 이 총리는 이날 아침 콜롬비아 국방대학 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