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내외, 케냐·모잠비크 공식방문
개요
김황식 국무총리 내외, 케냐·모잠비크 공식방문
개요 : 일정 및 주요 활동
- 일 정 :
- 2012.7.7~2012.7.15
- 주요활동 :
- 한·케냐 총리 회담, 한·모잠비크 총리회담 및 협정 서명식 등
주요내용
김황식 국무총리는 7.8(일)~11(수)간 케냐를 공식 방문하여 7.9(월) 키바키(Kibaki) 대통령 예방(10:30~10:55), 오딩가(Odinga) 총리회담(11:00~12:30), 무쇼카(Musyoka) 부통령 면담(09:00~09:50) 등의 일정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평가하고, 금번 방문을 계기로 고위인사교류를 활성화시키자고 하였으며, 정무·․경제·통상 등 제반분야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폭넓게 협의하고 향후 양국간 공동위를 개최하여 심도 있게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ㅇ 우리측은 케냐측이 중소득국가(middle-income country) 진입을 목표로 추진중인 개발정책 [Kenya Vision 2030] 실현에 기여 의사를 밝히면서 케냐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대케냐 유·무상 원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고 무상원조 기본협정 조속 체결을 희망하였으며, 케냐측은 사의를 표하면서 (경공업 육성 : 삭제) 산업인력 역량 강화 및 농업 등 분야에서의 지원에 기대를 표명하고 원자력 발전에 대한 협력 기대를 표명하였다.
ㅇ 한편, 우리측은 ▲ 케냐 정부의 ICT 사업 ▲ 화력발전소 건설 ▲ 기술도시 개발사업 ▲ 국가 물류 인프라 건설 ▲ 에너지·자원 개발 등에 기여코자 하는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였는 바, 케냐측은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환영하였으며 양국간 교역량 증대에 대한 희망을 표명하였다.
ㅇ 또한 우리측은 ▲ 우리의 2013-14년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지지를 요청하고 ▲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고자 하는 우리정부의 노력에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고, 케냐측은 한국의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달성 노력을 지지하며 소말리아 정세 안정을 위한 케냐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요청하였다.
- 아울러, 우리측은 2012년 [한-아프리카 협력주간*]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한 케냐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한-아프리카 협력주간(‘12.10.15-18) : 각 부처별 추진 중이던 한-아프리카 협의체들을 상호
연계 개최, ▲ 외교부 한-아프리카 포럼(KAF) ▲ 기재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장관급회의
(KOAFEC) ▲ 지경부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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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또한, 양국은 해외 한글교육사업(세종학당 : 삭제) 운영, 한국학 교류·협력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들간 상호이해가 증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한-케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미래세대간 교류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양국 청년간 학술·문화 교류, 공동 창업 등 여러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국무총리는 케냐 방문 첫 날인 7.8(일) 오후에는 한국 기업이 참여 중인 나이바샤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저녁에는 진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방문 마지막 날인 7.10(화)에는 케냐 경제 관련 인사와의 오찬을 주최하여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김 총리는 7.8(일) 동포 만찬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였고, 7.10(화) 우리의 EDCF* 지원으로 설립되어 케냐 인적자원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아티리버 기술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케냐 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인 봉사단원 만찬을 주최하여 케냐에서 활약중인 우리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대외경제협력기금
아울러, 김 총리는 7.10(화) 나이로비 대학을 방문하여 부총장 면담, 교수 및 학생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문적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케냐 내 한국학 진흥의 일환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케냐 나이로비 대학간 ‘한국학 학술협력 MOU’* 체결에 임석하였다.
* ‘한국학 학술협력 MOU’ : 나이로비 대학 내 한국어과정 개설 및 한국학강사 파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동 MOU 체결로 아프리카에 한국학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
국무총리의 이번 케냐 방문은 동아프리카공동체(EAC) 공동시장*의 중심국인 케냐와의 실질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개발협력 확대로 국제사회 기여외교를 실현하며, UN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한국학 진흥 등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관계 확대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케냐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공동시장(▲ 약1.3억명, ▲ GDP 750억불 규모)의 중심국가
* 케냐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공동시장(▲ 약1.3억명, ▲ GDP 750억불 규모)의 중심국가
아프리카 2개국을 순방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케냐에 이어 7.11(수)~13(금)간 모잠비크를 공식 방문하여, 7.12(목) 오전 모잠비크 국립현충원에 헌화한 후 알리(Ali) 총리와 한-모잠비크 총리회담(09:30~11:00)을 갖고, 정무․경제․통상 및 자원․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였다.
ㅇ 양국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 천연가스 및 광물자원 개발 ▲ 플랜트 건설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면서, ▲ 지질조사 연구 ▲ 광물탐사 및 개발 ▲ 교육훈련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자원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ㅇ 특히, 우리측은 ▲ 금년 중 우리 주모잠비크 대사관을 개설하고 ▲ 2013년 모잠비크 KOTRA 무역관을 개소하여,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 우리 기업의 對모잠비크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우리측은 모잠비크측이 중소득 국가 진입을 목표로 추진중인 장기국가개발계획 [Agenda 2025]의 실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면서 우리의 아프리카 EDCF 최대 지원국 중 하나인 모잠비크에 ▲ 인프라 ▲ 의료·보건 ▲ 인적역량강화 등에서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양국은 ‘기술직업교육강화 사업’ 실시를 위한 EDCF 약정 및 차관공여계약(L/A)을 체결하여 모잠비크 직업교육 선진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모잠비크 EDCF 지원액(192.2백만불)은 EDCF 지원국가(총49개국) 중 11위이며 아프리카 국가 중에는 탄자니아, 앙골라에 이어 3위
ㅇ 또한, 우리측은 ▲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고자 하는 우리정부의 노력에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 2012년 [한-아프리카 협력주간*]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한 모잠비크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한-아프리카 협력주간(‘12.10.15-18) : 각 부처별 추진 중이던 한-아프리카 협의체들을 상호연계 개최, ▲ 외교부 한-아프리카 포럼(KAF) ▲ 기재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장관급회의(KOAFEC) ▲지경부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으로 구성
* 한-아프리카 협력주간(‘12.10.15-18) : 각 부처별 추진 중이던 한-아프리카 협의체들을 상호연계 개최, ▲ 외교부 한-아프리카 포럼(KAF) ▲ 기재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장관급회의(KOAFEC) ▲지경부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으로 구성
국무총리는 모잠비크 방문 첫 날인 7.11(수) 민관(KOICA-포스코-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협력으로 추진중인 마니싸 지역 빈곤퇴치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기술 습득에 매진중인 모잠비크 훈련생들을 격려하고 우리 선교사들과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김 총리는 7.12(목) 알리 총리 및 경제부처 각료, 모잠비크 기업인 등 초청 오찬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모잠비크 가스 탐사·개발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중인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지사를 방문하여 주요 사업내용을 청취하고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김 총리는 7.12(목) 저녁에는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최하여 우리 동포들, 진출 기업인, 현지 봉사단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며, 7.13(금) 게부자(Guebuza) 대통령 예방(09:30~10:00)과 마푸토 항구 시찰을 끝으로 모잠비크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김황식 총리의 모잠비크 방문은 한국 총리로서 최초 방문으로 對모잠비크 가스자원 확보 및 석탄광산 개발 참여 확대 등 모잠비크와의 실질협력 강화를 통해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