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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미국, 캐나다 방문

김황식 국무총리,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미국, 캐나다 방문
개요 : 일정 및 주요 활동
일 정 :
2012.11.29~2012.12.6
 
주요활동 : 
 
  멕시코 대통령 예방, 한-우루과이 양자회담, 한-과테말라 양자회담, 캐나다 총리회담,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등 
 
주요내용 :
 
  1. 수교 50주년 한·멕시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 김황식 국무총리와 멕시코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Pena Nieto) 신임 대통령은 1일 멕시코시티에서 만나 양국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인하고 경제,과학기술,교육 분야와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양국은 이날 만남에서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2005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김총리는 멕시코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이 곳을 방문중이며 페냐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첫 외국정부 대표로 김총리를 만났다. 멕시코측은 한국에 이어 과거 식민종주국이었던 스페인의 왕세자, 그리고 미국의 바이든 부통령 등의 순서로 만나 한국과의 각별한 관계를 과시했다.
 
□ 김총리는 또한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취임행사장에서 두 차례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해 서로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김총리와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취임축하 오찬장 테이블에서 나란히 앉았으며 바이든 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2기 행정부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 대응을 비롯해 한미양국이 잘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 김총리는 이날 취임식 직후 페냐 대통령을 만나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인사와 친서를 전달하며 “양국이 지금까지 여러 방면에서 좋은 관계를 지속했고 앞으로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페냐 대통령은 이에 대해 “특별히 한국에서 국무총리가 정부대표로 오셔서 저의 취임을 각별하게 축하해준 점에 대해 감사한다”며 “내가 한국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오늘 취임연설의 중심주제였던 과학기술과 교육분야에서는 한국이 가장 좋은 모범”이라고 답했다. 페냐 대통령은 “한국과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총리는 “한국의 교육과 과학기술에 대한 대통령의 커다란 관심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정부로서도 이 분야에서 양국이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총리는 페냐 대통령에게  “녹색기후기금(GCF) 을 한국이 유치하도록 멕시코가 지지해줘서 고맙다”며 향후 양국간의 녹색성장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김총리는 페냐 대통령에게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고 대통령도 적절한 시기의 방문 등을 약속했다.
 
□  이에앞서 김총리는 이날 오전 과테말라의 오또 뻬레스 대통령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평화의 위협을 초래하는 것인 만큼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한국은 내년부터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시작하며 과테말라는 올해와 내년 비상임이사국이다. 뻬레스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려는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유엔 대표를 통해서도 이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지시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 또한 30일에는 우루과이의 다닐로 아스토리 부통령이 만나 우루과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액화천연가스(LNG) 재기화 시설 프로젝트, 공공인프라 사업에 양국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총리와 아스토리 부통령은 상호 공식방문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3차례 만나 각별한 우애를 확인하고 양국간의 경제,에너지,인프라,녹색성장 등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 1일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대통령을 비롯한 6개국 대통령을 비롯해 정상급 특사만 26개국이 참석해 최근 높은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중남미의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멕시코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비롯한 44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제성장률 면에서 브라질을 앞섰으며 올해는 브릭스(BRICS)의 대표국가인 브라질보다 두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무역은 지난해 120억달러로 지난 5년사이 2배로 늘었으며 우리의 무역흑자만 74억달러였다. 한국은 멕시코의 6대교역국이고 아시아국가중 두 번째로 많은 투자를 한 국가이다. 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멕시코의 자동차 철강업계의 반발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이 성사될 경우 현재 관세율 20%인 자동차 등에서 일본 유럽의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 삭스는 2025년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고 지난달 24일자 이코노미스트지도 ‘메이드인 차이나’가 ‘메이드인 멕시코’로 바뀌고 있다며 멕시코의 부상을 심층분석했다. 짐 오닐 골드만 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를 향후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군(MIST)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2. 멕시코 한인 후손 간담회

□ 멕시코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11.30(금)~12.2(일) 간 멕시코를 방문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12.2(일) 한인후손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한인 후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우리 정부대표가 멕시코 한인 후손들만의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 김황식 총리는 격려사에서 한인들이 이주한 지 100년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모국의 정서를 지켜온데 감사하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음 .  특히 김총리는 “1905년 애니깽 농장에서 시작된 가슴 아픈 멕시코 이민史를 되돌아 볼 때, 3만명에 달하는 우리 한인후손들이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낯설고 먼 멕시코에서 당당하게 자리 잡았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o 김총리는 한국과 멕시코가 수교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한인 후손들이 양국관계발전에 교량역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총리는 우리나라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방문 때 여러분을 만나보라고 권유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 앙헬레스 황보 한인후손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멕시코의 친구국가인 한국의 총리가 방문하여 준데 감사하고, 한인후손 사회는 한국을 모델로하고, 자긍심을 느끼며 후손들간 단결하고 있다고 하며, 보다 많은 멕시코 인들에게 한국인들의 문화를 전파하기를 희망하였다.
 
□ 한인후손들은 1905년 일본 인력송출회사가 모집한 우리 국민 1,033명은 일본 제물포 항을 출발하여 멕시코에에서 에네껜(선박용 밧줄 원료 만드는 선인장의 일종) 재배 농장에 분산 정착한데서 시작됨. 이들의 조상인 1,033명은 이후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며 지원을 하였으나 끝내 조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o 현재 멕시코내 한인 후손들은 3만여 명으로 멕시코 법조계, 정치계, 교육계 등에 진출해 있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 2005년 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해 모국문화체험연수, 직업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3. 총리, 한-캐나다 수교50주년기념 캐나다 방문
 
□ 김황식 국무총리는 12월 4일 한-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도 오타와를 방문해 스티븐 하퍼 총리, 노엘 킨셀라 상원의장 및 앤드류 쉬어 하원의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중견국가(middle power) 로서 한-캐나다 협력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ㅇ 특히 이날 캐나다 총리와 상하원의장, 대법원장을 비롯한 정부와 의회의 최고지도자들, 그리고 존 베어드 외교장관 등 정부내 핵심인사들이 빠짐없이 김총리와 만남로써 양국 간의 특별한 동반자(special partnership) 관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ㅇ 앞서 12월 3일에, 캐나다 정부는 베어드 외교장관 명의로 김 총리의 캐나다 방문 환영성명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계획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국립전쟁기념비 방문 >
 ㅇ 김 총리는 오타와 방문 첫 일정으로 스티븐 블레이니 보훈장관과 함께 국립전쟁기념비를 방문, 헌화하고 자리를 함께 한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 베어드 외교장관 주최 오찬 >
□ 이어서, 김 총리는 존 베어드 외교장관 주최 오찬에 참석, 한-캐 FTA, 내년 수교 50주년 기념 방안, 북한 문제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특히 김 총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계획과 관련 캐나다측이 외교장관 명의 대북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ㅇ 베어드 외교장관은 이날 오찬에서 캐나다 정부가 대한민국 총리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3일 내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계획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베어드 장관은 “우리는 북한의 잘못에 대한 당당하게 꾸짖는 비판자(outspoken critic)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북한의 국제규범 위반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고 말했다.
 
< 하퍼 총리 회담 >
□ 김 총리는 12.4(화) 오후 스티븐 하퍼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캐 FTA, 에너지․자원분야 협력 등 양국간 현안, 북한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특히, 김 총리와 하퍼 총리는 양국이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가치를 공유하며, (글로벌 이슈에서) 비슷한 입장을 가진 중견국가로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서 양국간 건설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캐나다 킨셀라 상원의장, 쉬어 하원의장 면담 >
□ 또한, 김 총리는 노엘 킨셀라 상원의장 및 엔드루 쉬어 하원의장과도 각각 면담을 갖고, 올해 10월 퀘벡에서 개최되었던 127차 IPU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양국간 의회를 비롯 보다 활발한 인적교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는 한편, 2013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우리 기업인들과의 대화 >
 ㅇ 아울러, 김 총리는 수교50주년 리셉션 참석에 앞서 캐나다에 진출 우리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에너지 자원 개발 확대를 위한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
□ 12.4(화) 저녁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황식 총리는 하퍼 총리와 함께 축하연설을 하였으며, 2013년을 캐나다와 한국에서 각각 「한국의 해」및「캐나다의 해」로 선언키로 하였다.
 
 ㅇ 김 총리는 “양국의 특별한 우정을 정기적인 전략대화로 더욱 다지고 지난 9월 양국 외교장관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제3세계에서 개발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ㅇ 아울러, “캐나다는 우리가 어려울 때 항상 우리 뒤에서 굳건하게 우리를 뒷받침해줌으로써 항상 친근한 이미지로 한국 국민의 마음속에 각인되어있고,  특히 1950년 6.25때 2만7천명*의 캐나다 젊은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한국이 오늘처럼 선진국 중 하나로 발돋움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 당시 캐나다 국방력의 절반에 해당
 
 ㅇ 특히, 김 총리는 “캐나다와 한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활발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캐나다의 7대 교역국이고 지난해 교역규모가 110억달러를 넘었을 정도로 양국간 경제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ㅇ “지금 수교50주년, 종전 60주년을 기념하는 양국은 서로간 우정을 다음 50년에도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더없이 좋은 시점을 맞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ㅇ 김 총리는 이어,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 베버리 맥라클린 대법원장(서열 3위) 등 캐나다 고위 인사 및 우리 동포 지도자 등 정치․경제․문화 각계 인사들을 만나, 그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2013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에 대해 하퍼 총리는, "한국은 2013년을 캐나다의 해로 지정하고, 캐나다는 한국의 해로 지정하였으며, 양국 관계가 수교 이후 교역이 3,000% 이상 늘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ㅇ “야간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지역은 온통 암흑이고 한국은 밝은 불빛으로 가득한데, 이것은 자유만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일로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캐나다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국과 캐나다에 자유와 공동번영을 안겨다 주었고 오늘의 양국관계도 공동의 신념으로 뭉친 동맹(faithful allies)이 될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 캐나다 방문 성과 >
 
□ 금번 김 총리의 캐나다 방문은 우리 국무총리로서는 첫 번째 방문으로, 하퍼 총리 등 캐나다 고위 인사들의 방한 및 최근 우리 국회의장, 외교장관의 캐나다 방문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국간 고위급 인사 교류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년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특히, 금번 방문을 통해, 금년 들어 한-캐 FTA 관련 양국간 진지한 협의가 이루어졌음을 평가하고, 향후 협상의 진전을 위해 양 국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 또한, 북한 문제를 비롯, 한반도 정세 및 주요 국제문제 관련 캐나다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확보하는 한편, 국제무대에서 중견국가로서 양국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수교 50주년 기념일은 ‘내년초인 1월 14일이나, 캐나다측이 이 가간중에는 의회휴회, 겨울휴가로 주요 인사들의 행사참석이 어려운 점을 들어 금년말 기념행사 개최를 제안, 양측이 12.4 개최키로 합의.
 

 

일정

해외순방 일정표
일시 방문국 주요일정
11.29(목)
미국
KOTRA 중소기업 지원시설 시찰
동포대표 만찬 간담회
11.30(금) 멕시코
한-우루과이 양자회담
이임 대통령 주최 만찬
12.1(토) 멕시코
한-과테말라 양자회담
대통령 취임식
신임 대통령 주최 오찬
신임 대통령 예방
동포대표 만찬간담회
12.2(일) 멕시코
이주 한인후손 오찬 간담회
12.3(월) 미국
동포대표 오찬 간담회
현지 교육기관 시찰(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스쿨) 
유엔 본부시찰
유엔 근무 한국인 직원 격려 간담회
주 유엔대사 주최 만찬
12.4(화) 캐나다
오타와 전쟁기념비 헌화
총리회담
상원의장 면담
우리 기업인과의 대화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
주 캐나다 대사 주최 만찬
12.5(수) 캐나다
벤쿠버 총영사 주최 오찬 
12.6(목) 한국
서울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