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상회의 참석 및 파나마 공식방문
▷ 정상급 인사 최초로 카리콤 정상회의 참석 통해 14개 회원국과의 협력 증진
▷ 중미지역 우리의 최대 통상투자 대상국인 파나마와의 실질 협력 확대
□ 한덕수 국무총리는 7.2(일)~7.9(일)간 6박 8일 일정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미국 댈러스(경유)를 방문한다.
ㅇ 이번 방문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한다.
□ 한 총리는 카리브공동체(CARICOM : Caribbean Community) 정상회의 참석과 파나마 공식방문을 통해, 14개 카리콤 회원국 및 중미지역 주요 협력국인 파나마와의 제반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카리콤 회원국(14개국 및 1개 속령) : 가이아나, 그레나다, 도미니카연방, 바베이도스, 바하마, 벨리즈,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키츠네비스, 수리남, 아이티, 앤티가바부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몬트세랫(영국령)
□ 카리브 지역 경제통합을 목표로 1973년 출범한 카리콤은 올해 출범 50주년을 기념하여 카리콤 설립협정 체결지인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제45차 정상회의를 7.3(월)-7.5(수)간 개최하며, 한 총리는 우리 정상급으로는 처음으로 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ㅇ 한 총리는 카리콤 정상회의 참석 계기 「한-카리브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카리브 국가들과의 협력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 「한-카리브 협력 강화 방안」 주요 내용
① 한-카리브간 네트워크 및 대화채널 강화
② 한-카리브 해양공동연구센터 및 농업기술 혁신 플랫폼 신설 등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식량안보 분야 협력 확대
③ 기재부-카리브개발은행간 공공분야 협력 MOU 체결, 코이카 사무소 확대 개편, 한-카리콤 협력기금 증액 등 맞춤형 개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④ 전자정부, 보건, 재난대응 등 분야별 한국 발전경험 공유 및 기술전수 강화
ㅇ 그리고, 한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 개최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키쓰 롤리(Keith Rowley) 총리, 카리콤 의장국인 도미니카연방의 루스벨트 스케릿(Roosevelt Skerrit) 총리를 비롯한 카리콤 회원국 정상들과의 연쇄 양자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한 총리는 칼라 바넷(Carla Barnett) 카리콤 사무총장, 로돌포 사봉헤(Rodolfo Sabonge) 카리브국가연합*(ACS: Association of Caribbean States) 사무총장, 히기너스 레온(Hyginus Leon) 카리브개발은행(CDB: Caribbean Development Bank) 총재 등과 만나 카리브 지역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카리브국가연합(ACS)는 카리콤에 비해 더 넓은 지역적 범위의 느슨한 협력체로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카리브해를 공유하는 25개 회원국으로 구성,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사무국 소재
□ 이어서, 한 총리는 중미지역 우리의 최대 통상투자 대상국이자, 지난해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을 맞은 파나마를 7.5(수)~7.7(금)간 방문한다.
ㅇ 한 총리의 파나마 방문은 2010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래 13년 만의 우리 정상급 공식방문으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통상·투자, 인프라, 자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ㅇ 또한, △파나마 정부 관계자 및 우리 진출 기업인들간 간담회 개최를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파나마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도시철도 3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파나마의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 한 총리는 7.7(금) 귀국길에 미국 댈러스 경유를 계기로 우리 동포·지상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