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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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영상축사(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2021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에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온라인으로 함께 하고 계신 참가자 여러분,
그리고 해외에 계신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무총리 김부겸입니다.
매년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을 통해서,
세계 곳곳에 계신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과
국내외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한인사회의 발전과 재외동포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주고 계십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재외동포 신문방송편집인 협회’의 박기병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재외동포 언론인께서는 먼 이국땅에서,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의 알 권리를 위해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오셨습니다.
또, 한 분 한 분이 민간 외교관이나 다름없는
귀중한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동포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 민족의 앞날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기생충’, ‘BTS’에 이어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까지
자랑스러운 한국의 콘텐츠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아마 국내에 계신 국민들보다,
동포 여러분께서 더욱 실감하실 것 같습니다.
기분 참 좋으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이 올해 선진국으로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방역을 통해서,
경제가 멈추지 않고 수출이 11개월 연속 호조를 보이며,
역대 최단기 무역 1조 불까지 기록했습니다.
이런 뜻깊은 성과들이 이어지면서,
동포들의 민족적 자긍심도 커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똘똘 뭉쳐, 함께 이루고 함께 나누는
우리 민족의 강인한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그 공동체와 그 사회를 위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고 키워나갑시다.
앞으로도 우리 언론인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조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재외동포들이 각 나라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각 나라에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재외동포 신문방송편집인 협회 회원님들께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재외동포 여러분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재외국민보호의 중요 정책을 심의하는
‘재외국민보호위원회’가 외교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해서
올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세계 어디서든 여러분이 한민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재외동포 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가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