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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설문․메시지

2021 한중우호도시포럼 영상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0.27
  • 조회수 : 601

2021 한중우호도시포럼 영상축사(대구 호텔인터불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1 한중우호도시포럼''2021 한중우호청년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권영진 대구시장님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멀리서 찾아주신

란푸안 중국 산시성 성장님,

또 싱하이밍 주한중국 대사님,

이수성 국무총리님,

그리고 세계시민기구 곽영훈 총재님께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우리 인류가 깨달은 것은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이 역병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국제적인 공조와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중 간에 국제적 협력의 든든한 고리가

이곳 대구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우리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의연한 대처로 위기를 잘 극복해낸

그런 경험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대구시와 중국의 도시들이 이 전염병과의 마지막 고비를

함께 잘 넘길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과 격려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관계가 매우 뜨겁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고 차분하게 서로의 신뢰를 확인하고,

상호 우호적인 관계 위에서,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굳게 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중국과 한국이 오랫동안 쌓아온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가

앞으로도 더욱더 단단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내년에 역사적인 한중수교 30주년입니다.

이를 앞두고, 오늘 한중 지방정부와 교류단체들이 함께 하는

우호와 협력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양국의 협력과 도시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중국 산시성과 우호도시의향서 협약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와는 도시교류협약을 맺는다고 들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서, 경제, 문화, 관광, 방역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두 번째인 '한중우호청년포럼' 또한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모여 양국의 협력과 연대에 대해

토론하는 것 자체가 한중의 미래가 밝다는 뜻입니다.

 

한중 양국의 백년대계는

청년 여러분의 연대와 우정에 달려있습니다.

양국의 청년들이 한중의 미래협력은 물론이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상생, 공존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 주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늘 대구에서 '한중 교류의 날'이라고 할 만큼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