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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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 영상축사(코엑스 오디토리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동자와 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산업통상자원부의 문승욱 장관님,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금탑산업훈장을 받으시는 박민환 ‘실크로드시앤티’ 회장님,
은탑산업훈장을 받으시는 남석우 ‘삼성전자’ 부사장님,
그 이외에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신 공로로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아낌없는 축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노동자와 기업인 여러분,
지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K-방역에 힘입은 우리 경제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5년 연속 수출 5,000억 달러,
‘역대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되었고,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경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우리 경제 수준에 비해서
노동생산성은 충분히 높은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특히 ‘습관적인 장시간 연장노동’이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 한국경제의 오랜 문제를,
우리가 함께 풀어나갈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다행히 우리 경제가 기술과 혁신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생산성도 같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저탄소 경제,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 역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러한 산업환경의 변화에서 ‘생산성 혁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입니다.
노동환경의 개선과 사람에 대한 투자가
생산성을 높이는 첩경입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 2.0을 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휴먼 뉴딜’을 추가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노동자와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기업인과 노동자 여러분,
이제 우리 사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진입했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만 분명하게 가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빨리 일상 회복을 한다는 것은,
가장 많은 기회를 얻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올려놓읍시다.
다시 한번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의 개최를 축하드리면서,
노동자와 기업인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