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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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영상축사(중소기업중앙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로 제18회째를 맞이하는 ‘2021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동반성장 주간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중소벤처기업부의 권칠승 장관님,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기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동반성장에 기여하신 공로로 수상하시는
유공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우리의 삶은 참 많이 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조건에서,
비대면․디지털 경제가 보편화되면서, 플랫폼 기업들이 성장하고,
많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한편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 플랫폼 기업들이 과거 독점적 재벌들이 했던 그런 방식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해서, 골목상권의 서민경제 영역을
넘보는 일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우리 공동체의 노력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매우 우려스러운 모습입니다.
이와는 달리, 상생협력이 우리 공동체에 얼마나 크게 기여하는지
다 함께 생각해 볼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최소잔여형 주사기’ 개발 과정은 참으로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기술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기술 보호를 철저하게 약속했고,
그런 신뢰와 믿음 속에서, 스마트공장 건립과 사용승인 과정까지
서로 밀접하게 협력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백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류 전체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말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하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위기에 빛난 ‘상생협력’을,
이제 포용적 회복의 과정에서도 계속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동반성장’의 가치를 잘 발휘해 나간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분명히 우리 모두에게 큰 기회가 올 것입니다.
정부도 ‘자상한 기업 사례 발굴’, ‘상생협력기금 조성’,
‘공정한 거래 관계 정착’ 등을 통해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들도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성장해야,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2021 동반성장 주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 같이 잘 사는 공동체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