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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막식 영상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1.08
  • 조회수 : 1358

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막식 영상축사(코엑스 오디토리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산업현장의 노동자와 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47국가품질 경영대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님,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님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누구보다 지속적인 품질혁신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으시는

풍산 안강사업장의 주수석 공장장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께도 각별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노동자와 기업인 여러분,

한국 제품이 값싸고 질 낮은 제품으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여러분께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까?

 

특히 우리 국가 품질 명장들께서는,

최고의 품질을 위한 기술 축적에 평생을 매진하셨고,

1960년대부터 현장의 품질 개선을 위해 시작된 품질분임조는,

현재 전국에서 55만여 명이 매년 15만 건의 현장문제를 해결하면서,

연간 3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K-반도체, K-배터리, K-조선 같은 제조업에서부터

K-, K-드라마와 같은 문화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코리아의 ‘K’는 이제 우리의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많은 기업인들과 노동자들이

품질혁신에 밤낮으로 매진해주신 덕분에,

올해 대한민국이 5년 연속 수출 5천억 달러,

최단기간 무역액 1조 달러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를 대표하는 국무총리로서

국가 품질명장, 품질 분임조원을 비롯한 모든 기업인과

노동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노동자, 기업인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경제와 산업에서 대전환을 맞고 있습니다.

품질 개선의 방향도 분명합니다.

비대면디지털, 저탄소친환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의 속도에 맞추어 품질도 적시에 개선해야 합니다.

정부도 기업의 에너지 전환과 설비개선,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연대협력입니다.

각각의 사업장에서 성공과 실패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면 더 빨리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뿐이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라는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품질혁신을 위해서 민관이 협력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힘을 모을 때,

대한민국은 더 멀리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업인, 노동자 여러분,

이제 코로나19라는 역병으로부터

우리가 서서히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가장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것은,

가장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품질 혁신을 통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