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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설문․메시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포스코 인사말씀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1.10
  • 조회수 : 1268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포스코 인사말씀(서울 포스코센터)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청년희망ON 포스코’,

청년들의 꿈과 희망에 함께해주신 포스코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우리 최정우 회장님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서,

이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프로젝트의 큰 퍼즐이

완성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 마음에는 국민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강한 확신을 주고 있는 포스코까지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

앞장서 주신 것이 (청년들에게) 대단한 용기를 주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산업의 변화로 일자리 수요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는데,

결국 부모 세대인 우리가 청년들에게,

그저 세상의 흐름을 받아들이라고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 절박한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입니다.

청년의 삶에 전원을 켜라는 뜻의 ‘ON’,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게 ‘ON’-going 하자는 뜻에서 시작했습니다.

 

경총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서

고용시장의 미스매치 현상이 더 심각해진 것 같습니다.

청년희망ON’은 이 문제의 해결을 정부 혼자만 해서도 안 되고,

또 기업들의 사정도 모르면서 그냥 압박만 해서는

될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 수단과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노하우, 이것들을 합쳐서,

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키워내자라는 그런 뜻에서

청년희망ON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청년들이 자기들의 학업을 마치고 고용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당장 모두 다 취업을 시켰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마음입니다.

 

그게 어렵다면, 적어도 그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이제 앞으로 노동시장에 나갔을 때

당당한 인재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겠구나라는

그런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좋은 교육을 받아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면 청년도, 기업도, 나라도 좋습니다.

 

오늘 최정우 회장님을 비롯한 포스코가 통 큰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3년간 직접 채용 14천 명, 그리고 벤처 투자, 창업지원, 교육으로

11천 개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5천억 이상의 벤처투자를 약속하셨는데요.

포스코가 체인지업 그라운드등을 통해서

벤처투자, 창업지원으로 약 6천 개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취업아카데미, AI·빅데이터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하는

‘POSCO Youth Dream’, ‘포유드림이라고 하셨네요.

거기서 약 5천명을 교육해주시기로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마 우리 세대들은 이 포스코의 신화가 바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신화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박태준 회장님을 비롯한 일꾼들의 땀과 눈물과 피가

결국 오늘 대한민국 산업을 여기까지 이끌어준 그런

눈부신 장면들을 우리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포항 모래밭에서 만든 기적이 우리 청년들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지난번에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오픈식에 참석했는데

그때 회장님께서 우리 포스코도 한때는 벤처였다.

선배 벤처기업가들이 활동했던 만큼 젊은 창업가들이

그렇게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겠다는 축사를 하셨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들은 어찌보면, “정부가 뭐하냐? 기업들은 뭐하냐?” 하는

청년들의 따가운 질책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포스코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

최정우 회장님과 포스코 직원들께,

제가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인사)

 

포스코가 박태준 회장님이 만드신 청암재단을 비롯해서

그동안 많은 인재를 키워오셨는데

이제 이렇게 국가적인 새로운 변화에도 함께해주고 계십니다.

 

A.I 시대, 4차산업 시대, 디지털 변화의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 사회가 그 변화에 걸맞은 교육 등이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포스코가 앞장서 주신 데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스코가 보여주신 결단이, 그 선한 의지가

앞으로 국내 다른 기업들에게도 잘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