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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설문․메시지

강원도민일보 2021 한중일 미디어포럼 영상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1.23
  • 조회수 : 614

강원도민일보 2021 한중일 미디어포럼 영상축사(평창 알펜시아)

 
 

포럼에 참석해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김부겸입니다.

 

먼저 강원도민일보의 창간 29주년과 함께,

동북아 3개국의 올림픽 레거시 협력과 미디어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2021 한중일 미디어 포럼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포럼을 개최하기 위해 애써주신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포츠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관중 경기가 일상이 되고,

관중들의 환호 소리는 옛 추억이 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다행히 올해 도쿄 하계올림픽이 무사히 개최되었습니다.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큰 사고는 없었지만,

세계인들이 함께 어우러져야 할, 또 즐겨야 할,

그런 축제였음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이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는 것처럼 올림픽 또한,

모든 인류가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그런 축제의 장으로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동북아 릴레이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서,

이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으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동북아시아 3국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이 함께 손잡고 연대의 정신을 발휘한다면,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은 물론일 거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적인 국제질서의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이웃하며 함께 공존해왔습니다.

특히 서로 협력하며, 막힘없이 교류했을 때,

동북아시아 3국 모두가 지속가능한 번영을 누렸다는

그런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포럼을 통해서

올림픽 레거시와 미디어의 협력은 물론,

동북아시아 3국의 우정과 협력을 위한

든든한 주춧돌이 놓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강원도민일보의 창간 29주년과

‘2021 한중일 미디어포럼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