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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설문․메시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 비전포럼 2021 영상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1.30
  • 조회수 : 1217

 

아시아투데이 아시아 비전포럼 2021 영상축사(서울시티클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6주년과,

아시아 비전포럼 2021’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일 부지런히 아시아의 아침을 열었던 아시아투데이가,

올해는 탄소중립사회적 가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여러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아시아투데이의 송인준 회장님, 우종순 대표이사님,

그리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조연설을 통해서 이번 포럼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임춘택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탄소중립은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 인류가 노력해야 하는 일이자,

우리 경제에서는 무역 규제의 구체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일부 언론이나 산업계에서는,

탄소중립이 무리하다, 속도가 빠르다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조금 답답합니다.

 

이미 세계 경제의 90%에 해당하는 나라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여러 선진국들이 탄소 국경세를 준비하면서,

글로벌 투자금도 탈탄소 경제로 빠르게 몰리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뒤처진다면,

어떻게 우리가 공동체의 미래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뒤처지게 되면, 우리 제품들은 수출길도 막힐 것이고,

기업들은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2030년까지는 탄소배출량을 40%까지 감축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것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사회의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더 따뜻하게 안아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포럼에 함께하신 여러분께서

들려주실 혜안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 비전포럼 2021’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분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