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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설문․메시지

제12회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영상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2.08
  • 조회수 : 1257

12회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영상축사(KBS 아레나)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열두 번째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나눔 국민운동본부의 손봉호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나눔을 통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여러 단체와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우리는 소중한 무언가를 함께 나눠서,

서로의 빈 곳을 채워줄 때,

따뜻하고 가까운 공동체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 나눔이 작다거나 크다거나 그런 문제를 떠나서,

재능을 나누고, 시간을 나누고, 심지어 생명까지 나누는,

그런 고귀한 행동을 통해서,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어려울 때마다

따뜻한 나눔을 통해서, 수많은 위기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외환위기가 닥쳐서 국가 부도 상태를 맞았을 때,

우리 국민은 너나 할 것 없이 금반지를 들고나왔습니다.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서해안이 검게 물들었을 때는,

150만이 넘는 국민께서 손에 걸레를 들고 추운 겨울 내내

해변 정화 활동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맞았을 때도,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서로 나눴고,

최근에 있었던 요소수 부족 사태때도,

국민 여러분의 나눔을 통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위기 속에서 나의 것을 나누고,

어려울수록 더 크게 뭉치는 대한민국이,

그 어떤 공동체보다도 단단한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을 꽃피워서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을 선물하는,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가 참으로 아름답지 않습니까?

 

오늘 함께하신 여러분께서도, 우리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서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의 개막을 축하드리며,

이 겨울을 맞아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