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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제17회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영상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2.08
  • 조회수 : 1074

17회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영상축사(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선진 교통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서 애쓰시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의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윤관석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님과 회원 여러분,

정부와 시민단체, 유관기관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누구보다도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신 공로로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6%나 감소했고,

사망자 수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2천 명대로

줄어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안전 국가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여전히 매일 8명 정도의 국민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시고,

그중에서도 보행자와 고령자 사망자 비율이

OECD 최하위 수준으로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급증한,

배달업 이륜차의 인도 주행과 횡단보도 침범은

보행자에게 너무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나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곳에서의 보행자 안전도

더 이상 정부가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행자 First’ 교통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합니다.

어린이와 고령자와 같은 교통약자들을

더욱 촘촘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동안 정부가 민식이법제정을 비롯해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 ’안전속도 5030‘ 시행 등

꼭 필요한 법과 제도의 시행을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하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생명과 안전의 문제가, 어떻게 불편 앞에서 멈출 수 있겠습니까?

 

도심에서의 주행 속도에도 거의 차이가 없고,

보행자, 운전자가 모두 더 안전하다는 과학적 결과도 있습니다.

 

더 안전한 도로와 횡단보도,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 오신 모든 분들께서 제도 개선과 안전 문화 확산에

더 선도적으로 나서주십시오.

정부도 여러분들의 노력을 최대한 뒷받침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17회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축하드리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