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menu
 
 

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코리아타임스 제10회 한국다문화청소년상 시상식 영상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1.12.09
  • 조회수 : 1128

코리아타임스 제10회 한국다문화청소년상 시상식 영상축사(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김부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아주 특별한 상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양근모, 노연경, 전축복, 이유림, 오정수, 이정인,

반준휘, 조은얼, 박올가, 한가인, 표윤서,

모두 11분의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을 따뜻하게 이끌어주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로 10회째,

해마다 청소년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코리아타임스의 오영진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기쁜 날, 직접 등도 두들겨 주고, 손도 잡아주고,

그런 따뜻한 격려를 우리 청소년 여러분께 해드려야 하는데,

코로나 특별방역 기간이라 이렇게 영상으로 대신

인사 전하게 된 것 정말 아쉽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 국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한국은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함께 어울리는 그런 국제적인 나라가 되었고,

여러분은 모두 한국인이자 또 세계인입니다.

 

이미 이렇게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여러분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도 언어장벽 때문에,

일부 다문화가정에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온라인수업이 쉽지 않은 학생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정부가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름을 존중하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모든 국민께서 다문화정책을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에게는 정말 소중합니다.

 

오늘 상을 받으시는 여러분을 포함해서

모든 다문화 청소년이 걸어온 삶 그 자체가,

우리 사회에는 참으로 귀한 선물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받으시는 상은 여러분에 대한,

어른들의 감사와 존경의 표시입니다.

더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셔도 좋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항상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대한민국 정부와 사회가 온 힘을 다해서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