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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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차 전환 비전 선포식 영상축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2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이곳 대구에서,
‘미래차 전환 비전 선포식’이라는
희망찬 행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님과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래차 산업에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지역의 대학들과, 연구 및 지원기관에 계신,
산·학·연의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앞으로 미래차의 발전 방향은,
연결,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를 뜻하는
‘C · A · S · E’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이 필요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서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친환경 모빌리티가 아니면,
이제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앞으로 20년 안에 내연기관 자동차를 금지할 것이고,
글로벌 투자회사들도 “탄소를 발생시키는 산업에는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
우리도 이 거대한 전환에 뒤처져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정부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한국판 뉴딜의 10대 사업으로 선정해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올해를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20조 원 이상을 투자해서,
전기차와 수소차를 더 많이 보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전소도 전국 곳곳에 더 많이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이 미래차에 있는데,
이 담대한 도전의 핵심에 바로 우리 대구시가 있습니다.
지난 20세기 동안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을 이끌었던 대구시가,
미래차 전환에 성공해야만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이 가능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겠습니다만,
지난 산업화 시기에 대구가 보여주었던 그 불굴의 의지,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경험을 되짚어본다면,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미래차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가 되고,
우리 대구가 그 ‘뜨거운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대구시,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힘을 모읍시다.
다시 한번, 오늘 담대한 비전을 선포해주신
대구광역시와 대구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