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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씀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2.01.05
  • 조회수 : 1538

2022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씀(중소기업중앙회 KBIZ)

 

존경하는 경제인 여러분,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벤처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어수선할 수 있는 한 해입니다마는,

여러분들께서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켜주시고,

우리 기업들을 발전시켜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정부와 공직자들도 이런 정치 일정에 흔들리지 않고,

방역과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 함께 그런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창립된 지 60주년입니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그런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님과 또 경제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대표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님,

그리고 참석해주신 여러 대선 후보님들 감사합니다.

 

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님을 비롯해 정부에서 여러분이 오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중소기업인과 경제인을 돕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벤처기업인 여러분,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 얼마나 힘이 드셨습니까?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에 더해서

글로벌 공급망의 차질, 원자재 가격의 상승,

이런 난제가 우리 중소기업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가가 이런 문제로 휘청일 때도,

대한민국 경제를 멈추지 않게 밀어주신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계셨습니다.

 

그에 힘입어서, 우리가 그전까지 1,052억 달러가 최대 수출액이었던 것을,

지난해에는 이미 11월에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우리 수출 중소기업 수도 지난해 87,000개가 되었는데,

10년 만에 16% 이상이나 늘었고요.

소상공인 수출이 90억 달러, 창업기업 수출이 18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기반이 더욱 확대된 것 같습니다.

 

우리 중소기업인 여러분 덕분에 우리 경제가

이 어려운 시기에도 이렇게 큰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를 대표해서 여러분에게 제가 감사 인사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서로 큰 박수 한번 보내주시죠.

 

문재인 정부가 이제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를 잘하겠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을 위해 더 필요한 부분은,

다음 바톤을 이어받을 분들께도 잘 정리해서 넘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아낌없이 지원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별히 소상공인,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습니다.

36조에 이르는 초저금리 대출 등을 준비했는데,

어려운 분들의 주름살을 조금이라도 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기문 회장님께서 앞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디지털·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가 과감히 걷어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역동적인 새로운 산업에 정말 덤벼들고 싶어도 너무 규제가 많아서 힘들다

그런 말씀을 듣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하겠습니다.

 

또 중소기업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중소기업 R&D

역대 최대 규모 25,0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D.N.A 산업과

미래 산업 Big3인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시스템 반도체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벤처기업인 여러분,

우리는 과거에도 IMF 위기라는 큰 위기를 겪었었지요.

그 과정에서 금 모으기 운동의 힘으로 국민들의 힘을 모아서

우리가 빨리 IMF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린 적이 있습니다.

 

아까 김기문 회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 첫 수출품이 가발이었는데,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위해서 비녀를 풀고 머리를 자르고,

또 그 딸들은 그걸 가지고 가발을 만들어서 여기까지 온 대한민국입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100억 불 수출이 국가적인 목표였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정말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서

여기까지 왔는지를 저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이 팬데믹을 맞았지만,

바로 여러분들이, 그런 국민들이, 중소기업인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들이 잘 극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우리가 추격을 통해서 남을 열심히 따라왔습니다만,

이제는 우리가 앞장서는 선도의 시대를 여는

그런 2022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정부가 여러분들과 함께

포용적 회복’,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새해에도 정말로 기를 확 받으셔서

정말 도약하는 그런 한 해 되시기를,

, 여러분 모두들 건강, 또 가정의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힘내십시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