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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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양치유센터 기공식 영상기념사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부지)
존경하는 충남도민과 태안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무총리 김부겸입니다.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의 거점이 될
‘태안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첫 삽을 뜨기까지 많은 애를 써주신,
가세로 태안 군수님과 성일종 국회의원님,
양승조 충남도지사님,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해양치유산업’은
해양관광, 바이오, 헬스케어 등이 융·복합된 미래의 신산업으로,
여러 선진국에서는 이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도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바다와 갯벌이라는 해양자원과 수준 높은 헬스케어,
K-푸드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결합한
해양산업의 새로운 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잠재력에 주목한 정부도
'세계가 주목하는 K-Marine Healing‘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치유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이곳 태안을 포함해서
완도와 울진, 경남 고성에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해양치유센터‘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 나가는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거점입니다.
특히 우리 태안군은
해송림과 사구 등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과
피트, 소금, 갯벌 같은 천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여가와 치유의 도시’라는 점에서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 문을 열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우리 국민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여유를,
충남도와 태안군에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지역 균형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발판 삼아
태안군이 동북아 최고의 해양 휴양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착공을 축하드리며,
‘청정 태안’이 지금처럼 서해안의 자연경관과 자원을 잘 보존해서,
미래의 해양산업과 힐링산업의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