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의 고장·철강의 도시 포항에서 창간되어 그동안 경북지역민들의 친근한 벗이자 동반자가 되어온 경북매일신문이 오늘 13돌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북매일신문의 지난 13년은 경북지역 주민들의 참된 민의를 대변하면서 지역발전을 앞장서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개발에 헌신해온 값진 기록이었다고 믿습니다.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시선과 관심이 중앙으로만 집중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방언론의 정도를 굳건히 걸으며 지방화시대를 가꾸는데 앞장서온 경북매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은 앞으로 영일만 신항만의 개발을 계기로 동해와 동아시아 여러 나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지역으로 한층 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북매일신문은 앞으로 경북지역이 21세기 새로운 환태평양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향도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올 8월의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경북이 세계속의 경북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역민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고자 하는 창간정신을 언제까지나 간직해 나가면서 경북매일신문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하면서, 임직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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