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19 민주혁명의 열기 속에 탄생하여 경기·인천지역의 여론을 선도하며 그동안 민주언론의 정도를 굳건히 걸어온 경인일보가 창간 43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43년동안 지역주민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지역문화를 꽃피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온 경인일보의 역사는 우리나라 지방언론사에 찬란한 빛을 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의 개막과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기·인천지역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북아경제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경인일보가 수행해야 할 역할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최근에 인천 3개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경기·인천지역이 동북아경제 중심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경인일보가 앞장서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인천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과 인정이 살아 숨쉬고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지역공동체가 이루어져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경인일보를 수도권 정상의 신문으로 이끌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창간 50주년·100주년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독자들과 더불어 무궁히 발전해 나가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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