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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제27회 국무총리기통일기원생활체육시.군.구대항역전경주대회 겸 제7회 생활체육전국직장인역전경주대회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5.10.30
  • 조회수 : 5614
평화와 통합을 향한 질주가 되길 바라며 ======================================
광복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2005년 가을,「통일기원역전경주대회」와「직장인역전경주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생활체육인들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통일기원역전경주대회」는 온 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면서 전국의 시·군·구 연합회가 함께 달리는 통일 염원의 한마당입니다. 특히 광복 60주년을 맞아 평양과 서울에서 남북의 민족대축전이 벌어진 올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와 민족의 하나됨을 기원하는 행사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하겠습니다. 참여 정부는 꾸준한 남북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6자회담에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장관급회담과 군사 회담 등 다양한 층위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 평화의 열쇠이며 동북아 평화는 한민족 번영의 기반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주변국과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주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 역시 통일을 앞당기고 겨레를 번영시키는 대사업에 참여하시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정부의 사업들을 적극 지지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21회 대회부터는 노·사가 함께 참가하는「전국직장인역전경주대회」를 함께 개최하여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세기 선진한국을 향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되었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 갈등의 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지역과 세대, 계층과 노사를 떠나 서로 이해와 관용의 기반 위에서 국민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여는 것은 우리와 우리 후손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오늘의 경주는 승자와 패자가 없는, 모두가 화합의 승자인 달리기입니다. 참가자 여러분 모두, 오늘은 임진각이라는 지점을 향해 달리지만 그 걸음 하나하나가 통일과 화합을 향해 달려가는 것임을 확신하고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 대회를 준비하기위해 수고하신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의 장경래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시 한번 「통일기원역전경주대회」와「전국직장인역전경주대회」가 통일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