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menu
 
 

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범국민 교통안전실천대회 대회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3.03.28
  • 조회수 : 4755
2003. 3. 27(목), 17:30 범국민 교통안전 실천대회 << 大 會 辭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교통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국민들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새로운 21세기 先進 交通文化를 반드시 확립해 나가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 어린이들과 국민들의 交通安全을 보살펴 주시면서 교통질서를 확립하는데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시는 전국의 교통가족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 국민여러분과 交通家族여러분께서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01년에 비해서 무려 12%나 줄어드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매년 7,000여명이 넘는 사람이 交通事故로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5명이나 되고 있습니다. 좋은 것으로 세계1위를 해야 하는데 우리는 부끄럽게도 교통사고 사망률로 OECD 30개 국가중에서 밑바닥의 1위 아니면 2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人的 物的인 損失費用도 한해에 7조원으로서 1년 國家豫算의 6%를 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민여러분, 交通安全문제, 이제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됩니다. 새 정부는 국민여러분과 함께 200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OECD 中位圈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스쿨존] 정비를 비롯하여 어린이와 노인들을 보호하는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힘써 추진하겠습니다.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地方道路의 위험한 부분의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無人단속장비 확충과 함께 음주운전을 비롯한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나, 선진교통문화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확립될 수 없습니다.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운전자 여러분이 우선 信號를 지키고, 車線을 지키고, 中央線을 침범하지 않고, 불법주차를 하지 않고, 운전중에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양보운전을 해나간다면 우리의 교통문화는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또한, 步行者 여러분께서도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지키고,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골목길에서 車線으로 걸어 다니지 않으신다면 우리의 교통문화는 새로이 탄생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 지금 교통질서를 잘 지키기로 유명한 獨逸도 한때는 우리만큼 교통사고가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국민들과 새 정부가 마음과 힘을 합쳐서 21세기 先進 交通文化를 반드시 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또 실천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