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4. 17(木), 14:00
제9회 싱글PPM 품질혁신 전진대회
<< 치 사 >>
존경하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근로자여러분과 기업인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생산제품 100만개 중에서 不良品을 10개 미만으로 줄이자"는 [싱글PPM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열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산업현장에서 세계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땀흘리고 계시는 전국의 근로자여러분과 기업인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싱글PPM 품질혁신]을 일궈낸 功勞로 방금전에 훈장과 표창을 받으신 업체 대표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모든 상품과 제품은 자기나라의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품질경쟁력을 갖춰야만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시장의 모습은 [가격경쟁]에서 본격적인 [품질경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한편으로는 새로운 經濟大國인 中國이 기술격차와 품질격차를 좁히면서 추격해 오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을 先占한 선진국과 치열한 품질경쟁을 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꾸준히 펼쳐온 품질혁신운동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품질혁신은 우리 산업의 뿌리인 중소기업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산업 하나만 예로 들더라도, 협력 중소기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部品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모기업인 대기업이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국제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낼 수가 없습니다.
참여정부는 IT첨단산업 등 새로운 成長動力을 확보해 나가는 노력과 함께 [자동차·조선·기계·반도체]등 기존의 주력기간산업의 기술선진화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새 정부는 중소기업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적극 육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중소기업의 人力難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새 정부는 部品·素材 등의 [산업혁신·기술혁신 클러스터]를 지역별로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품질혁신운동은 무한경쟁이라는 거친 파도위에서 근로자와 기업인 모두가 같은 배를 탄 동반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노사화합을 이룰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참여정부는 [대화와 타협의 신노사문화]를 가꿔 나가는데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새 정부는 노사가 한 마음이 되어 펼치는 품질혁신운동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母企業인 대기업과 협력업체인 중소기업 그리고 근로자와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세계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나가자는 것"을 다함께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