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5. 14(水), 15:00
제2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 치 사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자랑스러운 선수단 여러분! 가족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과 충청남도 도민 여러분!
오늘, 선수 여러분들이 평소에 길러온 체력을 마음껏 겨루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이곳 천안에서 열린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온갖 어려움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고 이 대회에 당당하게 출전하신 선수 여러분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오신 가족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이번 대회의 준비를 위해 애쓰신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관계자 여러분과 심대평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청남도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수 여러분께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국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대회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참여정부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균형발전사회''를 이룩하는 것을 국정의 핵심과제중의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서울시장때 정부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시청내에 수화교실을 열고 저부터 그 수화교실 제1회 졸업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총리로서 장애인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온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새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해서는 생활안정 경제지원을 확대하고 특수학교 등 장애인에게 적합한 특수교육을 확충하겠습니다.
그리고, 지하철과 버스같은 대중교통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또, 장애인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늘려 정보화 실력에 의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참여정부의 이와 같은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충청남도 도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께서 따뜻하고 훈훈한 충청인의 인심으로 선수들과 가족들, 그리고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 모두를 따뜻하게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수 여러분!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의 구호처럼 전국의 장애인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멋진 명승부를 유감없이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더욱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