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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스승의 날 기념 모범교원 포상식 격려말씀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3.05.15
  • 조회수 : 5480
2003. 5. 15 (木), 11:30 제22회 스승의 날 기념 모범교원 포상식 << 격 려 말 씀 >>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전국의 모범교원 여러분과 이렇게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해 스승의 날에 모범교원으로 선정되어 오늘, 영예로운 포상을 받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의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애쓰시고 계시는 40만 초.중.고 교사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오신 부친의 영향을 아주 어릴때부터 받으면서, 개인은 물론이고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또, 명지대총장으로 3년동안 일하면서 교육자로서의 귀중한 체험을 한 것을 지금도 보람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사라지고, 마땅히 가져야 할 스승에 대한 존경심마저 퇴색해 가는 것 같아, 남달리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학교환경이 황폐해져 가고 있고, 교사들의 노고에 비해 처우개선은 아직 부족하기만 한 현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교육현장 속에서도 학생과 학교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들이 많다는 사실에 대해 한편으론 감사하고, 한편으론 안도와 희망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모범교원 여러분께서 그러한 희망의 싹을 키워나가고 있는데 대해서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참여정부는 [교육개혁과 지식문화강국 실현]을 국정핵심과제중의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21세기 지식기반시대에 지식과 창의성과 인성함양의 기본이 되는 학교중심의 교육을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교육주체의 참여와 자율을 통해 참여교육을 확대하고, 능력중심 사회구현을 위한 인적자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저는 총리로서 무엇보다도 선생님들께서 긍지와 의욕과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교사의 처우개선에 큰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지금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우수교원확보법]에 교원 보수인상에 대한 의무조항을 넣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참여정부의 이와 같은 교육정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동량을 키워내시는 일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려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