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8. 19(火), 19:00
2003 세계한인지도자대회 만찬
<< 만 찬 사 >>
존경하는 김재숙 [해외한민족대표협의회]회장님과 최병근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님!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 해 주신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 그리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오신 재외동포 지도자여러분과 내빈여러분! 반갑습니다.
고국의 새로운 참여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2003년 세계한인지도자대회에 참여해 주신 재외동포지도자 여러분에게 정부를 대표하여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계신 재외동포지도자 여러분 한분 한분께서는 낯선 이국땅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우리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오셨습니다.
또한, 한인회장으로서 세계 곳곳에서 재외동포들을 단합시키고 모범적인 한인사회를 이룩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오셨습니다.
특히, 여러분께서는 97년 외환위기때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주셨고, 2002년 월드컵 때에는 전세계에 우리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뜨거운 열정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재외동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조국애와 지원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참여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우리나라를 동북아의 경제허브로 발전시켜 해외동포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조국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온 정성을 쏟아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참여정부는 그동안 북한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국정당면과제로 삼고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북핵문제가 6자회담을 통해서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차질없이 정착시켜 나간다는 사실을 현지 동포들에게 잘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참여정부는 1인당 소득 2만불시대를 앞당기고 우리나라를 동북아의 경제허브로 만들기 위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동포 경제인 여러분과 지도자 여러분께서 외국인 투자유치와 교역증진활동을 비롯하여 고국의 경제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전 세계 한인회의 네트워크화와 [한인 글로벌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참여정부는 ''참여정부라는 이름처럼'' 소중한 해외 인적자산인 570만 재외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모든 재외동포들이 고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고국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녁, 여러분을 직접 만나뵙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면서, 이번 대회의 성공과 세계한인지도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