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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 격려오찬 인사말씀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3.09.24
  • 조회수 : 3249
2003. 9. 24(水), 12: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 격려오찬 << 인 사 말 씀 >> 존경하는 신상우 수석부의장님과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님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제1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고국을 찾으신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하여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세계 곳곳에서 재외동포들을 단합시키고 통일역량을 결집시키면서 민간외교사절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오셨습니다. 특히 ''97년 외환위기때는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주셨고, 2002년 월드컵때에는 전 세계에 우리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뜨거운 열정을 보여 주셨습니다. 해외자문위원님 여러분께 마음깊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구촌 곳곳에 뿌리내린 580만 재외동포들은 우리 민족의 장래에 더없이 소중한 資産이라고 믿습니다. 재외동포여러분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성공인 것입니다. 참여정부는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고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재외동포사회의 지도자이신 위원님 여러분께서 고국의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부터 2년의 임기로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에 위촉되신 여러분에게 정부는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북한핵문제 등으로 적지않게 걱정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6개월전, 참여정부가 출범할 당시의 대내외적인 국정환경은 역사상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 특히, 한미관계는 역사상 가장 불편한 관계로 치달았고, 북핵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참여정부가 힘써 노력한 결과, 이제 한미동맹 관계를 복원시켰고, 북핵위기도 평화적 대화체제인 6자회담이 열리는 상황으로까지 이끌었습니다. 참여정부는 한반도에 평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고 남북 공동번영을 추구함으로써 통일의 기반조성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열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현지동포들에게 고국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을 잘 설명해 주시고 민족의 평화통일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서, 민간 외교사절로서 고국의 홍보와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민주평통자문위원회의의 성공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