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9. 24(水), 10:30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 개막식
<< 치 사 >>
존경하는 최홍건 총장님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교직원·학생여러분!
그리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산학협동을 맺고 있는 기업체의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산학협동을 통해서 개발한 우수 작품을 전시하는「제3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이 열린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1998년에 개교한 이래, 최홍건 총장님을 비롯하여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체계를 훌륭하게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산·학·연 협력체제를 모범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또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삼는다는 슬로건 아래, 가족회사제도를 출범시켜 현재 1,200여개의 중소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동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들이 100%에 가깝게 취직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참여정부로부터「산학협동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연 협력체제를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것입니다.
잘아시는 바와 같이, 과학기술이 21세기 우리의 국운을 좌우합니다.
모방기술만 가지고는 무한경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참여정부는 1인당 소득 2만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과학기술중심사회」를 구축하는데 온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기업과 대학, 연구소간의 연계체제를 더욱 내실있게 갖춰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대학내「산학협력센터」를 확충하고, 연구현장과 산업현장이 가까워지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활동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연결되고, 국가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과학기술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도 획기적으로 늘려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기술경쟁력 제고에 힘써 오셨고, 모범적인 산·학·연 협동체제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업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서, 이번 산업기술대전을 위해 애쓰신 기업인 여러분과 교수 여러분, 그리고 졸업생 여러분과 재학생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의 산학협동을 더욱 촉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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