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9. 29(月)
SKY HD 개국행사
<< 축 사 >>
존경하는 황규환 사장님과 한국디지털 위성방송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한국 방송역사상 처음으로, 24시간 고화질 TV방송을 하는「스카이 HD」가 개국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에는 약100만대의 HDTV 수상기가 보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수상기 보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청자들이 고화질 TV를 통해서 볼 수 있는 HD방송프로그램은 지상파방송사가 매주 13시간씩 방송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스카이라이프」가 하루 24시간내내 HDTV전용채널을 개국한 것은 고화질 TV를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에게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는 1인당 소득 2만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디지털TV와 방송, 디지털 문화컨텐츠가 그러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중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SKY HD」는 디지털 TV와 디지털 컨텐츠산업을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날, 흑백TV가 컬러 TV로 바뀌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가전업계는 큰 도약을 한바 있습니다.
이제, 디지털 가전업계는 제2의 도약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미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만 방영되고 있는 고화질 TV의 기술선점을 위해서는 방송인 여러분과 디지털 가전업계 여러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화질 TV의 제조기술뿐만 아니라 고화질 TV의 방송 컨텐츠가 시청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 위송방송을 시작한지 1년반만에 90만에 이르는 가입자를 확보한「스카이 라이프」의 저력을 더욱 다져 나가주시기를 스카이 라이프 임직원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정부도「스카이 라이프」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계속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스카이 라이프 고화질 전용채널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축원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