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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창립총회 격려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5.03.31
  • 조회수 : 5029
2005. 3. 31(목)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창립총회 격 려 사 오늘 2014년 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위한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창립과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한승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유치위원회 위원 여러분들께서는 나라의 큰일을 맡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격려와 성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치위원회 창립까지 우리 정동채 장관님과 김진선 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많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유치했고 비록 공동 개최였지만 첫 번째로 월드컵을 치러 냈습니다. 두 번의 큰 행사를 통해 우리의 발전상과 활력, 그리고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를 감동시키고 세계인의 가슴에 한국을 심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동계 올림픽입니다. 2003년, 우리는 아깝게도 3표 차이로 세계 스포츠 대회 개최의 그랜드 슬램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세계 스포츠계에 한국 강원도에 평창이 있다는 것을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왔습니다. 전북 무주군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는 다시 한번 평창을 동계올림픽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기회를 다시 놓칠 수는 없습니다. 2014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 세계에서 11개국 13개 도시가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고 결코 평창으로의 유치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입니다. 지난번 53표를 얻었다고 해서 몇 표 더 얻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2003년처럼 백지 상태에서 출발해서 다시 경쟁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원도 평창은 훌륭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의 장입니다. 강원도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분단도로서 이보다 평화와 화합이라는 이상이 잘 맞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강원도의 아름답고 자연 그대로인 경관과 순박하고 속정 깊은 강원도민은 세계인을 매료시킬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도 채울 수 있습니다. 강원도를 아는 IOC 위원은 당연히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에 한 표를 던지리라 확신합니다. 유치위원회 위원 여러분! 힘을 다해 뛰어주십시오. 저 역시 정부의 힘을 모아 뒷받침을 충분히 하겠습니다. 2007년 과테말라의 하늘에 평창의 함성이 울려 퍼지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다시 한번 유치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2014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