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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창립총회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5.06.01
  • 조회수 : 5642
2005. 6. 1(수)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창립총회 축 사 존경하는 유종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유치위원회 위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유치의 큰 뜻과 꿈을 품고 출범하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선 중요한 국가적 대업을 맡으신 유종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유치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오늘 창립총회가 있기까지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조해녕 대구광역시장님과 신필렬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치위원회 위원 여러분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 하계올림픽과 더불어 세계3대 스포츠대회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211개국이 참가하고 지구촌 45억명 이상이 TV 중계를 시청하는 권위 있는 대회인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올림픽을 유치했고 비록 공동개최였지만 첫 번째로 월드컵을 치러냈습니다. 두 스포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한국인의 질서 정신과 응원 열기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세계인의 가슴에 한국을 심었습니다. 동시에 대회 준비와 진행을 통해 우리 체육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큰 경제적 효과도 거두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계 3대 스포츠대회 중 유일하게 한국이 개최하지 못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다시 한번 한국 스포츠 역사의 신기원을 창조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유치는 한국 체육계의 염원인 기초 체육 종목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역시 각국의 유치 노력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스페인 발렌시아,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육상 강국의 도시들과 인도 뉴델리, 호주 브리즈번 등도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올림픽과 월드컵 유치를 통해 충분한 경험과 신뢰를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개최지인 대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월드컵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 숙박 시설 등 여건에서도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3 하계U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의 개최 경험도 풍부하여 국제체육계의 여론도 대회개최의 역량이 충분한 도시로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범국가적 유치 역량을 결집시키고 대회 유치의 구심체 역할을 할 조직입니다. 오늘 출범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는 충분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많은 위원님들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모쪼록 위원여러분들께서 대회 유치의 구심점이 되어 온 국민의 의지와 뜻을 담아 있는 힘을 다해 뛰어주십시오. 정부 역시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2011년 대한민국의 하늘에 다시 한번 세계인의 함성이 울려 퍼지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유치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