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0. 11(화)
2005 한국전자전 개막식
축 사
존경하는 윤종용 한국전자산업진흥회장님을 비롯한 전자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뜻 깊은 ‘2005 한국전자전’의 성대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남다른 창의와 열정으로 ‘전자부품기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전은 우리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전자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디지털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자 산업은 지난 수십년간 연평균 30% 가까운 고도성장을 통해 한국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기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우리 전자산업의 상품들은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전자산업 제품의 수출액은 약 1,000억불에 이를 전망이며 총수출의 38%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국산 전자제품은 최고의 상품으로 진열되어 있으며 메이드인 코리아는 신뢰와 편리함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한국의 전자산업을 두려운 눈으로 보고 있으며 후발국에게 우리 전자산업은 찬탄과 본보기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전자산업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자산업인 여러분의 부단한 기술혁신과 시장 개척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전자산업인 여러분께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전자산업인 여러분!
글로벌 경쟁 시대는 성과에 안주하는 것은 곧 퇴보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전자산업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지만 경쟁국들이 매섭게 추격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한시도 멈출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의 전자산업은 완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부품 소재 개발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부문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은 향상의 여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 확보, 미래를 짊어질 인재의 육성을 위해 정부와 국민, 그리고 전자산업인 여러분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자전의 주제인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이란 모토는 매우 적절하다고 하겠습니다. 전자산업이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때 선진한국, 선진경제의 시대도 앞당겨질 것입니다.
정부 역시 전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연구개발 예산을 크게 확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소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 전자산업을 이끌어갈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자산업인 여러분도 정부의 이런 의지를 믿고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미래로 힘차게 전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05 한국전자전 준비를 수고하신 전자산업진흥회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한국 전자산업의 무궁한 발전과 전자산업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