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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역대 연설문․메시지

우즈-코 가스 케미칼 합작회사 개소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비서관실
  • 등록일 : 2008.05.12
  • 조회수 : 2176
존경하는 미르지요예프 총리님,
아흐메도프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귀빈 여러분!

먼저, ‘우즈-코 가스 케미칼’ 합작회사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한국정부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개소한 합작회사가 추진하는 수르길 사업은 한·우즈벡이 수교한 이래 어떤 사업보다도 큰 규모의 사업입니다.

이는 그 동안 양국의 협력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크게 성숙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은 우즈벡의 3번째 교역 대상국이며, 아시아 국가 중 우즈벡의 최대 투자국입니다.

우즈벡에는 현재 약 20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하여 많은 분야에서 한-우즈벡 양국의 경제 발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가 우즈벡에서 인기를 끌고, 타쉬켄트 대학 등 주요 대학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두 나라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이 되었습니다.

참석자 여러분,

지난날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동서무역 통상로의 중심으로서 '중앙아시아의 꽃'으로 불리던 우즈벡은 다시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즈벡이 풍부한 천연자원과 넓은 시장,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등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우즈벡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늘 ‘우즈-코 가스 케미칼’ 합작회사 개소가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온 교류협력 파트너로서의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합작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빌며,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