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형오 국회의장님,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님,
정희수 의원님과 국회 경제정책포럼 의원 여러분,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국회 경제정책포럼’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야 의원이 함께 경제정책의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포럼을 구성하고 창립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경제와 민생문제야말로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국회와 정부, 정치권과 경제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큽니다. 건설적이고 훌륭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여건은 매우 어렵습니다. 고유가 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수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면서 성장속도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과 고용부진으로 서민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낙담할 일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제1,2차 석유위기 때도 국민들의 슬기를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더 고도화된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었습니다.
정부는 우선 서민생활부터 안정시키기 위해 물가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습니다.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감세와 투자유인 확대 등 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보다 빨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회와 기업인 여러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민생안정과 투자환경 조성에 필요한 추경예산안 등 민생관련 법률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근 여러분이 벌이고 있는 신규채용 확대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자 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인정승천’ 이란 옛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경제 주체들이 일치단결하고 힘을 모으면 지금의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경제정책포럼’이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포럼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대안을 많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국회 경제정책포럼’의 출발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