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이사장, 알-타히(Al-Tahee) 부이사장,
한-아랍 소사이어티 이사진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대한민국과 아랍 각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한-아랍 소사이어티가 창립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한-아랍 소사이어티가 출범하기까지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아랍 각국 정부와 왕실, 그리고 국내외 기업과 유관 단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랍의 관계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21세기 들어 세계는 통신과 IT 혁명에 힘입어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거리가 멀고 가까운 것을 떠나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아랍 국가들의 관계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80년대 중동건설 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기업들은 아랍의 여러 국가에서 공동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말할 것도 없고 두바이를 비롯한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걸프국가들과 북아프리카 아랍국가들, 그리고 기타 아랍국들의 눈부신 발전을 계기로, 이 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과 교류도 날이 갈수록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아랍 소사이어티가 창설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그 의미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아랍 소사이어티가 한국과 아랍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한-아랍 소사이어티에는 우리 대한민국과 아랍연맹 22개 회원국 정부 모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양 지역의 기업과 단체는 물론 개인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아랍 소사이어티에 이처럼 민관 모두가 적극 참여한 것은 그만큼 여기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아랍 소사이어티가 한국과 아랍 세계 모두에게 소중한 공동의 재산으로 크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그동안 아랍 국가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께서도 한-아랍 소사이어티가 한-아랍 관계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출범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