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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연설문․메시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2.07.21
  • 조회수 : 2566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축사(세종컨벤션센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자리는,

민선 8기의 첫 번째 일자리 행사입니다.

자리를 함께해주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공무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종합대상의 전라남도,

부문별 대상의 강원도와 청주시를 비롯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지자체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자체 관계자의 열정과 헌신은 모두 값지고 소중합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 가운데,

전라남도는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가 돋보였습니다.

에너지, 바이오와 같은 청정산업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였습니다.


강원도는 인구소멸 위기의 양구와 화천지역에

‘My Job Center’를 설립하고,

어르신 복지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반도체 실장기술센터’를 통해

지역 기반의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끌어올리고,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지자체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 함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고용시장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고용지표는 일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부 주도 사업의 종료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일자리정책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지속가능한 고용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분야의 핵심 인재와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개혁과 지방대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들께서도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과 고충을 경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일선 현장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우수한 일자리 정책과 규제혁신의 성과는

서로 공유하고 널리 확산시켜, 더욱 발전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중앙 정부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서 지방의 활력을 되찾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같이 열어나갑시다.


다시 한번, 오늘 수상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