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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메시지

2023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3.03.24
  • 조회수 : 2093

2023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축사 (건설회관)



존경하는 건설기술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2023년 건설기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처럼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하신 공로로

영광된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경제기적의 역사는  

바로 건설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건설기술인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우리의 부족한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셨습니다.


우리 건설은 이렇게 쌓아 올린 기술력 덕분에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에 해외 건설 수주 31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 누적 수주 9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5위의 건설 강국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오신

건설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건설기술인 여러분,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해외 건설 수주

연간 500억 달러 달성과 함께

세계건설시장 4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건설시장은 급속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의 기술혁신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정부는 스마트 건설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장비 보급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이를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끌어나갈

청년 건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충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음으로, 공정한 건설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건설 현장의 적폐와 관행이 되어온

강성 기득권 노조의 공사방해와 금품요구 등

불법행위와 부정부패는 반드시 근절할 것입니다.


건설 현장의 불의와 불법에 눈감지 않고,

엄정한 법과 원칙에 따라

하나하나 개혁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기술인들이

확실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불법하도급 행위에 대한 단속체계를 강화하고

공사대금의 체불 방지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설기술인들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건설 현장 안전사고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여

안전 관리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 안전장치의 개발 등

산재 예방을 위한 인프라도 혁신해나갈 것입니다.


건설기술인 여러분,


한국건설인협회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102만 건설기술인을 대표하여

건설기술인의 권리 향상을 위해 애써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건설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정부와 함께 힘껏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술력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건설기술인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