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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연설문․메시지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3.04.20
  • 조회수 : 1231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국의 모든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께

우리 국민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영일 회장님과 이경혜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장애인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신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으신 유공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광환님, 나운환님, 복천규님,

이영재님, 소재훈님, 유광협님, 조구호님,

박일복님, 삼성전자 은하수봉사팀,

김성완님, 오세흥님, 한승완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으로

장애인의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이 실현되는 사회’를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습니다.


저는 지난달에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확정하면서

‘약자복지’를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먼저, 새롭게 도입한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갈 것입니다.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의 장애인 보건의료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를 올해 3만 개에서

2027년까지 4만 개로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비율도

1%에서 2%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 디지털 훈련센터 확충 등

직업훈련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 고용장려금 규모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문화, 체육, 관광 등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비롯하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숙원인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지서비스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당사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안에 시범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2026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촘촘하고 두터운 장애인 정책을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장애인 여러분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넘어서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