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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연설문․메시지

제44차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 축사(이명수 한일일한 의원연맹 부회장 대독)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3.09.15
  • 조회수 : 4619

제44차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 축사(도쿄)

* 이명수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 부회장 대독


존경하는 정진석 회장님,

스가 요시히데 회장님,

그리고 한일 양국의 의원연맹 회원 여러분,


‘제44차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난해 서울 합동총회에 참석해서  

한일 관계의 발전에 대한

의원님들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우리 두 나라는

지난 몇 년간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미래와 공동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함께했습니다.


이러한 의지에 힘입어,

양국은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12년 만에 셔틀 외교를 복원하여

올해만 다섯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외교,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

관계 개선의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일 3국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전은 한미일 3국 간의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한미일이 하나가 될 때

더 강하다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을 망라하여

협력의 외연을 한층 더 확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제도화를 약속하였습니다.


3국 협력의 선순환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도 양국 의원연맹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국 의원연맹은 입법부 간의 교류를 넘어

두 나라의 비전을 나누는

리더들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되어왔습니다.


또한,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우호와 친선을 촉진하고 또 심화시켜 왔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대응과

경제 안보,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큰 성과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은 물론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양국 의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