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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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오센트릭 울산 ARC 기공식 축사(울산 ARC 사업부지)
존경하는 기업인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SK 지오센트릭의 ‘ARC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의 기공식이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PCT사의 ‘Dustin Olson’ 사장님,
Plastic Energy사의 ‘Carlos monreal’ 사장님,
Loop사의 ‘Daniel Solomita’ 사장님,
박성민 의원님, 김두겸 울산시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SK그룹은 탄소중립과 ESG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울산 ARC를 통해 이러한 경영철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건설되는 ARC는
세계 최대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로서,
국내에서 소각‧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의 10% 정도를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탄소 경제체제를 실현하고
순환경제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SK그룹의 도전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순환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주요국들은 순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규제의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공급망 확보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또한 이러한 변화를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고,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작년 12월에는 ‘자원순환기본법’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전면 개정하여
제도적인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 유통, 소비 그리고 재활용에 이르는
전(全) 주기에 걸친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규제 특례제도를 통해 산업계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순환경제 분야의 R&D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플라스틱은 순환경제 전환의 핵심 가운데 하나입니다.
플라스틱은 저렴하고 가공하기도 쉽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폐기물량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탈 플라스틱 사회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의 감량과 온전한 재활용,
그리고 대체재 산업을 육성하는데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을 단순히 소각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산업의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 최초로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집약한
이곳 ARC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정부는 신기술로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울산 ARC 기공식’을 축하드리며
기업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