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3차 목요대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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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제3차 목요대화 개최
-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방역시대 대응을 위한 의견수렴 -
□ 정세균 국무총리는 5월14일(목) 오후,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방역·보건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제3차 목요대화를 가졌습니다.
※ 참석자 : 13명
- (전문가 9) 기모란(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교수),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 이왕준(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권순만(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안재용(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송승재(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장), 이영문(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 권기태(칠곡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맹순주(국군수도병원 간호과장)
- (연구기관 2)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조흥식 보건사회연구원 원장
- (국회의원) 박용진 의원 / (정부부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이번 목요대화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주제로 6차에 걸쳐 개최되는 릴레이 간담회 중 세 번째로, 앞선 2차례 총론적 논의에 이어, 방역보건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 정 총리는 지난 2차례의 목요대화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단순히 ‘관점의 이동’만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옮겨가는 ‘중심이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었다고 하면서,
ㅇ 방역과 생활이 공존하는 ‘일상화된 방역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보건의료 대책도 과감한 중심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ㅇ 특히,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비대면 진료 확대 및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와 더불어 의료바이오 산업분야도 ICT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방역보건시스템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또한, 정총리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19 이후 성공적 방역의 세계적 모델이 되면서 국제적 리더쉽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ㅇ 지난 1차 목요대화를 계기로 연결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와의 통화(5.12)에서도 프리랜드 부총리가 한국의 방역모델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코로나 대응에 우리나라와 적극 협력해 나가길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 오늘 목요대화는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위원장이자 생활방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의 ‘코로나19 국내외 방역체계 및 방법’ 라는 발제로 시작했습니다.
ㅇ 기모란 교수는 코로나19 전파력 등 특성상 통상의 감염병과 달리 장기전 양상이라며 자가검사, 밀집시설관리를 위한 QR코드 시스템 도입, 감염취약자 대상 독감 예방접종 등을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ㅇ 이어서,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와 보건의료’라는 발제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 방향으로,
-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기 위한 조건으로 유급병가나 상병수당 도입, 재택근무 등 제도적 뒷받침 마련 △전문가와 일반국민의 참여와 공론화를 통한 의사결정 △취약계층 보호,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법·제도적 정비를 제안했습니다.
□ 이번 간담회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최초 실행한 칠곡경북대병원의 권기태 감염내과 교수와 지난 대구 집단발병 시 국군대구병원 간호부장으로 파견되어 직접 코로나 환자 병실을 담당했던 맹순주 국군수도병원 간호과장(중령)도 참석하여 현장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목요대화는 총리실 페이스북* 및 KTV(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TV)를 통해 처음부터 발제까지 생중계되며, KTV에서도 녹화방송됩니다.
* https://www.facebook.com/PrimeMinisterKR
※ 제4차 목요대화(경제·산업·노동분야) : 5월 21일(목)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