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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보도자료

목요대화 개요 확대

목요대화란?

우리 사회 갈등 해결과 미래 준비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 모델로 제안.

소통에 중심을 두는 유연하고 비공식적 대화를 통한 상호 신뢰 형성 및 사회 이슈와 갈등 해결을 동시 추구하는 한국형 대화모델 마련

스웨덴 목요클럽과 같은 대화 모델을 되살려 각 정당과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겠다. 격의 없는 만남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협치를 이뤄내고 갈등 해결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20.1.7, 인사청문회)

[보도자료] 제25차 목요대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11.19
  • 조회수 : 730
정총리, ‘함께 아이 키우는 나라’ 그려나간다
제25차 목요대화 : 뉴노멀시대, 인구문제 원인과 해법은?
-제21차 목요대화 이어, 저출산 원인되는 인식·사회구조적 문제 짚고 해결책 논의-
-정총리,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나라 만들어야 저출산 문제 자연스레 해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만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연말 발표- 
 
 
□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19일(목) 오후 5시부터,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뉴노멀시대, 인구문제 원인과 해법은?”을 주제로 제25차 목요대화를 개최했습니다.
 
   ※ 참석자 : 국무총리 포함 9명
     - 전문가 : 최은영(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조영태(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박한선(신경인류학자 겸 정신과 전문의)
 
     - 정책당사자 : 조은주(청년신협추진위 사무국장), 이요한(롯데홈쇼핑 과장)
 
     - 정  부 : 박능후 복지부장관,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연간 자연인구 감소(출생<사망),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급격한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ㅇ 이와 함께, 혼인‧가족에 대한 인식 변화,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혼인 건수도 지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 이에,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제21차 목요대화를 통해 노동·경제·정치 등 각계 대표들과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체결하고 우리나라의 적정 출생률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함께나서기로 했습니다.
 
 ㅇ 이번 목요대화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인구·아동정책 전문가 및 정책 대상자들과 함께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의 원인과 저출산 현상 완화를 위한 해법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먼저, ‘저출산 원인’과 관련, 참석한 전문가들은 저출산 원인이청년층의 결혼‧출산 필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사회경제적불안정성 증대의 결과로 진단하면서, 
 
 ㅇ 더 이상 출산장려가 아니라,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사회구조적 원인’에 집중하고 그 원인을 완화 또는 해소함으로써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였습니다.
 
 ㅇ 특히,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박진경 사무처장은 큰 차이가 없는 교육수준, 높아진 성평등 의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득‧경력 등에서 여성은 남성과 다른 생애 경로와 삶의 질을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근본적으로 성인지적 접근이 기저에 깔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정책 당사자로 참석한 조은주 사무국장은 저성장 시대의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청년세대들이 취업, 결혼, 출산 등에서 경험하게 되는 어려움을 설명하였으며,
 
 ㅇ 남성 육아휴직을 한 달동안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롯데기업에 근무하는 이요한님은 실제 기업에서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면서, 본인이 겪었던 육아휴직의 소회를 공유하였습니다.
 
□ 이어서 논의된 ‘저출산 완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관련하여, 
 
 ㅇ 참석자들은 일을 전제로 생애를 기획하고 전망하는 남녀 청년 모두에게 결혼 및 출산이 장애가 되거나 한 쪽 일방의 부담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위한 여건 조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ㅇ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말 수립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① 육아휴직의 확대 및 실질적 사용 보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실현, ② 출산‧양육에 따른 성차별 방지, ③ 영유아 돌봄‧교육을 위한 국공립 시설 확충 및 초등돌봄 지속 확충 등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모든 아동이 개별적 권리 주체로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를 마련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정세균 총리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상황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젊은 세대의 탓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면서 
 
 ㅇ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아이가 태어나 사회의 일원이 되기까지 많은 돌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제 사회가 그 짐을 나누고 덜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ㅇ 또한, ”행복감이 높은 나라일수록 출산률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면 저출산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ㅇ 제4차 기본계획에 국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목요대화는 총리실 페이스북 및 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