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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연설문․메시지

한국기독교 140주년, 광복 8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5.08.13
  • 조회수 : 758

한국기독교 140주년, 광복 8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축사(연세중앙교회)


반갑습니다. 국무총리 김민석입니다.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빛과 소금의 역할을 늘 기도하시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 그리고 아펜젤러 선교사님께서 이 땅을 밟은 지 140년.

그 140년 그리고 광복 8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는

오늘 귀한 예배에 함께 하게 돼서 참 감격스럽습니다.


김종혁 목사님, 이욥 목사님,

그리고 특별히 오늘 귀한 장소를 제공해 주신 윤석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일본교회의 목사님들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습니다.

민족의 상처가 치유되고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는

또 하나의 귀중한 디딤돌이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저는 선교사님들과 관련된 책을 종종 읽습니다.
그렇게 젊었다는 것, 또 그렇게 헌신했다는 것,

그러면서 한국 근현대사의 디딤돌을 만드는 데

그렇게 귀한 자국과 흔적과 디딤이 되었다는 것을 늘 놀랍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많은 우리 근현대사의 믿음의 선열들이

신앙에 뿌리를 두고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역사도 자주 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숭실고등학교라는 미션 스쿨을 나왔는데요.
신사 참배를 거부하면서 폐교된 적이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개인적인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의 역사 또 믿음에 뿌리를 둔 신앙의 역사.

오늘 한국교회가 그 일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많은 것들이 심어져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단계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경제도 문화도 민주주의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도

세계가 주목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새로운 더 높은 단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총리를 시작하면서 새벽 총리가 되겠다라는 말씀을 했는데

사실 새벽이라는 말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많은 분들이 새벽에 일을 시작하기도 하고

또 저는 각자의 종교에 따라서 각자의 믿음에 따라서

절박하게 기도하시는 많은 분들을 늘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리스천으로서 새벽 기도를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제가 정치를 하고 또 삶의 굴곡을 겪으면서 한 가지 얻은 교훈이 있다면

하늘과 국민, 하나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가장 감사하다,

이런 것을 많이 느꼈고 또 늘 그것을 새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나라를 위해서 나라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별히 이 자리에 모이신 그리고 이 영상을 지켜보시는 많은 국민들

또 크리스천 우리 성도들께서 더욱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기도해 주실 것을 믿고 바라고

다시 한번 오늘 예배에 함께해 주신

모든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