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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메시지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8> 개막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5.09.19
  • 조회수 : 400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8> 개막식 축사 (롯데 월드타워)


반갑습니다.

오늘 참 귀한 행사네요. 보통 행사에서는 함께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있고, 장소도 참 좋고요. 밖에 전망도 좋아서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귀한 행사를 만들어 주신 조선일보에 특별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제가 준비해 온 것들이 조금 있습니다마는 간단히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일보가 10여 년 전부터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일찍부터 우리 사회의 방향 또 걱정,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문제해결 방향을 고민해 주신 의미에서, 언론이 결국은 사회적 의제를 선도하는 것인데 그 문제를 일찍 고민해 주신 조선일보에 감사드리고, 조금 전에 영상에서도 저희가 봤지만 홍 대표님 말씀 들어보니까 우리 출생률이 1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에 이 행사를 시작하셨다고 했는데, 이것이 최근에 다행히 반전이 시작됐는데 그 반전의 기반에 조선일보의 노력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까 영상에 조선일보의 노력에 의해서 비로소 반전이 됐다, 이렇게 나왔는데 ‘아 그거 참 의미 있는 노력이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인구 위기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비상한 과제라는 각오로 저희가 노력을 다 같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대통령께서도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가 여러 가지 있지만 저출산 문제가 제일 크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도권 집중 문제를 포함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벌이고 있는 이러한 노력을 포함한 더 큰 노력들을 함께 벌여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조사를 해 보면, 자녀 양육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육아 지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 문화다’ 이런 것이 뽑히는 것을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이것이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볼 수 있는 성숙한 양성평등 사회, 그것을 함께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것도 그런 취지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부모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오늘 상 받는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다 같이 함께 노력하자. 그리고 그런 노력을 선도해 주신 조선일보에 특별히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